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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CJ CHEILJEDANG 6박7일 연수 후기

by by072 2013. 11. 24.

 

단풍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올가을은 취업준비로 인해 모든게 빨랐다

6박7일의 연수기간은 많은것을 배운, 많은 사람들을 얻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찌보면 제대로 된 사회경험은 처음인 철부지인 내가 직장인이 되었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모든 사람들처럼 이렇게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간다는게

재밌기도

무섭기도

하다

 

 

 

 

연수원 가기전날

하지말라는것, 입지말라는것 제한이 너무 많아서 화남

 

 

 

 

연수 당일

CJ인재원 도착

처음보는 낯선 사람들이지만 내 동기들

정장은 불편했고 새벽부터 캐리어 끌고 오느라 무척 괴로웠다

 

 

 

 

충주에 위치한 연수원

2일차였나 3일차였나 6시에 기상하여 구보를 마치고 방에 들어와서 찍은 모닝사진

 

 

 

 

밥은 정말 잘나왔다

 

 

 

 

새벽 늦은 시간에 잠들던 난

확 바껴버린 생활패턴 때문에 몹시 고단했고

매일 커피 3~4잔은 달고 살았던거 같다

 

 

 

 

총 133명의 사람들이 A, B, C, D 클래스로 흩어지고 클래스안에선 여섯명씩 조로 편성되었다

 

 

 

 

진짜 이거 만들땐 그냥 뛰어내리고 싶었다

이땐 첫날이라 친해지기도 전인데 오글거리는 일들을 하려니 죽을맛이었지..

 

 

 

 

이 포스트잇들은 한명씩 앞에 나와서 인사, 다짐을 듣고 쓴 첫인상인데

나름 선방한거 같아서 뿌듯했다

 

 

 

 

이틀째 야외활동이라고 해서 팀 단합을 위한 여러가지 놀이들을 했던..

나중에 직장에선 이런 활동들이 더 많아질거라는 얘기를 듣고 그냥 내 자신을 놓아버림

재밌었어ㅋㅋㅋㅋ

 

 

 

 

일과시간이 타이트하고 늦게 끝나서 힘들었지만 나중엔 이곳에서 평생 동기들이랑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밌었고 즐거웠던 시간

 

 

 

 

담배를 못피게 하는 바람에 지도선배들의 눈을 피해 방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기도 했다

 

 

 

 

매일 일과 끝날때쯤이면 CJ에서 만든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렇게 대강당에서 각 클래스가 모여 교육을 받기도 했고

 

 

 

 

교육시간에 교육은 안듣고 이런 낙서를 하기도 했다

(쓰고 나니 의미없는 낙서는 아니였다 명보찡)

 

 

 

 

C클래스 응답하라 3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규형, 종민이, 대진이, 옥이, 동호 다들 너무 보고 싶다

 

 

 

 

자기전에 한뿌리 원샷

그러고보니 나의 룸메 부산사나이 청호랑 사진한장 못찍었네

 

 

 

 

연수 마지막날 점심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조당 치킨 네마리가 지급되었다

선배들도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자연스레 느슨해져서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내생에 첫 사원증

사진이 돼지같이 나와서 죽고 싶었지만 CJ란 그룹에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집에 오는 내내 만지작만지작 보고 또 보고ㅋㅋ

 

 

 

 

C클래스 단체사진

지도선배님이 없는걸로 보아 사진 찍고 계신듯하다

 

 

  

 

연수를 끝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서울 건대에서 뒷풀이를 했다

(지역도 다 다른데 같이 서울 올라와 고생한 고마운 내사람들)

 

 

6박7일 동안에 깨알같은 에피소드들 참 많은데 블로그에 다 올리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

요즘 그룹채팅에 미쳐있는데 지금처럼 우리 끝까지 가자ㅋㅋ

응답하라 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