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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날의 자유공원 마실
by072
2011. 11. 7. 20:40
조금 쌀쌀해지긴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유공원으로 마실!
혼자 벤치에 앉아 뻥튀기 씹으면서 사색에 빠져있는데
비둘기 한놈이 내앞을 왔다리갔다리 하길래 뻥튀기 좀 으깨줬더니 어느순간 그들만의 파티 야호!
오늘 깨달은게 있다면 평화의 상징 비둘기는 뻥튀기보다 죠리퐁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