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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요즈음

by by072 2012. 9. 20.

보는 책들이 주로 관심 있어 하는 인물의 자서전이나 일기형식의 에세이

읽기 쉬운 산문집 같은 것들인데

요즘은 자, 떠나볼까? 라는 부제의 'LOVE&FREE' 나 김동영씨의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라는

잠자고 있는 나의 여행 본능을 마구마구 불러 일으키는 이런 책들이 좋다

어떻게 보면 지금 처한 상황이 그렇질 못해서 지은이의 기행문 스러운 경험담을 글로 통해

잠시나마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건 정말 슬픈일이라고!

(그리고 제가 변태처럼 매일 들여다 보는 곳이 있는데 감성 글 좋아하시는분들께 추천해드림

방송작가 정현주씨의 블로그 '모닝레인닷컴' 이랑 홍인혜씨의 '루나파크' 이 두곳

내 스타일이다 싶으면 이분들이 쓴 책들도 읽어보시면 좋을듯)

 

일교차가 큰 탓인지 내 방에 떠다니는 먼지들 때문인지

빌어먹을 코감기가 잊을만 하면 찾아와 날 괴롭힌다

그 덕분에 약에 취해 반수면 상태로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음

점점 병들어 가는게 느껴져 더 괴롭다 흑흑

내 자신한테 주는 몸관리 점수는 별 한개

 

의도치 않게 라디오를 자주 듣게 되는데

허수경의 음악동네, 배철수 아저씨의 음악캠프, 강짱의 야간비행

이렇게 세개 자주 들음

 

나도 모두의 마블 하고 싶다

근데 안돌아감ㅋ

피파 온라인3 이나 어서 나오길

 

야구장 안간지 너무 오래됬다

가을 야구판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 상승세 인지, 관심 부족

가끔 순위만 들여다 봄

이게 다 이만수 때문이다

 

누가 뭐래도 난

메시 보단 호날두

 

로또도 안사는 주제에

로또 당첨 됬으면 소원이 없겠다

 

물가는 오르는데 내 식탐은 내려갈 줄 모른다

엥겔지수 엄청나고만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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